#19 행파이어
선배! 저기...!
메릴...메릴...
메릴!
어...카렌.
최상의 땡땡이 방법이군.
몇달이나 계속해서 여행을 했더니 그렇지? 달사건의 목격자 아니겠어?
눈앞에서 달이 구멍날때 어떤기분이었지? 응?
이봐요. 팔도강산 유람이라도 했는줄 알아요?
다섯달이나 동분서주 했다구.
그것도 인간재해라는 초 위험인물하고 말이야.
메릴이 이렇게 아무일 없이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 정도로 험한 경험은 아니었어요.
분명히 위험한때도 있었지만
바슈는 다른 사람들 처럼 이것봐 메릴!
그런말은 하지도 말라구. 물론 유능한 것도 좋지만 목숨이 걸린
위험 천만한 일에 여자로써의 행복은 없다고 봐.
이봐. 지금 무슨 시간이지?
아..안녕하세요 부장님.
메릴양. 잠깐 나좀 볼까요?
네.
네에-?
미리.어딨어?
[New Text]
안녕하세요~선배.
어느새 직업을 바꿨어?!
스무번이나 계속 지각한 벌이예요~
그 버릇은 여전하시군...
임무가 떨어졌어.임무가~
바슈 더 스턴피드가 리틀 저지에 드디어 나타났다구.
아.바슈씨가 살아있었구나.
정말 다행이예요.선배.
전혀 그렇지 않아.
그사람이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자.가겠어!
아.잠깐만 기다려줘요~
왜 이렇게 서둘러요~
살아있으면 살아 있다고나하지.
이렇게 황당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재밌어 하겠지?
분명해!
메릴-
선물로 멋진 가방을 사다드릴게요-
아~할수없지..
여자라도 목숨을 걸어야 되는게 있는거구나. 메릴,
#19 행파이어
이봐! 죽었다면 가만있어도 좋지만
만약 살아있다면 뭐라고 말좀해봐!
태워줄테니
아~? 부탁해요~
우아~~살았다~
네 녀석과 있으면 왜이렇게 일이 베베 꼬이냐.
자네가 바보라서 그렇지.
중고로 산 고물 오토바이를
내 안젤리나 2호를 트집잡는거야?!
오토바이가 아니라 자네가 문제라고!
뭐라고?! 이 왠수~
누구보고 왠수라는거야? 지금!
여기 너말고 또 누가있다고 그래?!
무슨짓이야~ 너!
내가 그랬어?! 내가 그랬냐구!!
조용히 안하면 던져 버릴거야!!
아? 네네~~
야.그런데 어디까지 가나?
뉴 오리건..까지.
뭐야?! 실종사건이 일어난 마을에 가겠다는 거야.지금?
난 뉴 오리건에 가고 싶다니까!
가고 싶으면 너 혼자가!!
뭐가 어쩌고 저째~?
조용히들 못하겠어?!
아..네네~
정말 눈뜨고 볼수가 없군요.
이렇게 된건 모두다 건달들의 잦은 말썽때문이지.
그걸 또 중지하려 나선 남자 덕뿐에 온통이 지경이 됐다구.
또...시시한 싸움에 끼어들었던 거군요..
선배님-
바슈가 어딨는지 알아 냈다구요~
바슈?
네-인간태풍이요.
인류 최초의 국지적 재해로 지정된 인물이죠.
어?말도 않돼.우리집에서 도넛을 먹던 녀석이..
이렇게 말이야.
도넛을 무지 좋아하죠.
믿을 수가 없어. 이녀석이 그 전설의 건맨이라구?
정보는 어디서 들었지?
감각이 돌아오질 않아서요.
살아 돌아온것 만도 정말 기적이야,기적.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 이었으니까요...
메릴이 회사에 이용당하고 있는거야.
막질않으면 겉잡을수 없게 된다구~
제대로 손도 안보고 타다니..으이구~정말...
아리조나..응?